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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레스트 검프 줄거리 및 등장인물, 고전 명작

by 동화부부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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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포레스트 검프, 줄거리 및 등장인물

포레스트 검프는 영화 주인공의 이름이다.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남들과 다르게 태어났다. 평균보다 조금 떨어지는 지능과 불편한 다리 가진 소년은 헌신적이고 강인한 어머님의 보살핌 속에서 성장한다. 어머니는 걷기 힘든 검프에게 교정기를 달아주고 힘들지만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IQ 75로 기준보다 5점이 낮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거부당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은 어머니 덕에 입학하고 친구 제니를 만나게 된다. 검프는 다르다는 이유로 또래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을 받고 어렵게 성장한다. 어느 날 괴롭힘 당하는 검프에게 제니가 "뛰어"라고 외치고, 검프는 제니의 말을 듣고 죽는 힘을 다해 도망친다. 달리던 중 다리 교정기가 부서지고, 검프는 스스로의 한계에서 벗어나 달리기를 잘하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다. 고등학생이 되어도 검프는 불량배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그들에게서 도망쳐 미식축구 경기장까지 도망간다. 선수보다 빨리 뛰는 실력을 본 감독의 눈에 띄어 미식축구 특기생으로 대학교에 입학하고 졸업까지 하게 된다. 이후 검프는 입대 팸플릿을 보고 군대에 가게 된다. 군대에서 친구도 사귀고, 성실하게 훈련받고 좋은 평가를 받은 검프는 베트남 전쟁까지 참전한다. 그곳에서 빠른 다리 덕분에 전장에서 많은 전우를 구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는다. 군대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맺은 중요한 인연은 주인공에서 큰 영향을 준다. 이후 이야기는 항상 자신의 옆에 있어 줬던 옛 친구와의 만남, 가족과의 이별 등과 같이 주인공 인생 흐름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2. 포레스트 검프의 결말과 명장면, 명대사

인생에서 사랑하는 제니를 만났다 헤어지기를 몇 번이나 했던 검프는, 제니가 선물해 준 운동화를 신고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한다. 잠을 잘 때만 빼고 미국 전역을 달리는 검프는 유명 인사가 되고, 뉴스에도 나온다. 공허한 마음을 달리기 위해 시작한 검프는 달리기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아이콘이 된다. 포레스트가 달린 기간은 무려 3년 2개월 14일 16시간이다. 긴 여정 속에서 포레스트는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야겠다는 것을 깨닫고 제니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의 아들 포레스트를 만나게 된다. 검프가 제니에게, 혹시 이 아이가 자신과 같은지 물어보는 장면은 참 가슴이 아프다. 사회가 정한 기준에서 미달이었던 검프는 인생을 밝고 긍정적으로 살았지만, 아들이 자신과 같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검프는 제니와 행복한 결혼을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니는 세상을 떠난다. 아들과 함께 하는 포레스트의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영화의 첫 시작은 깃털이 여기저기 바람에 흔들리며 정처 없이 떠다니다, 포레스트의 가방에 안착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것은 마치 인생은 우리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이렇게 하늘을 떠다니기도 땅으로 떨어지기도 하는 모습이 마치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이다. 또한, 주인공 포레스트의 인생 역시 이 깃털과 비슷하기도 하다. 주인공은 남들과 다르게 태어났지만, 자신이 주어진 일에는 항상 성실하게 열중한다. 덕분에 대학교도 졸업하고 군대에서도 훈장을 받는다. 탁구선수가 되기도 하고, 새우잡이 배 선장이 되어 백만장자가 되기도 한다. 또한, 영화에서 포레스트 어머니가 포레스트에게 한 대사는 손꼽히는 명대사이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 같아. 어떤 초콜릿을 선택할지 모르는 일이거든"이라는 포레스트의 어머니가 한 말은 우리의 인생을 보여준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으며, 결과를 보고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남들보다 부족한 포레스트가 세상을 순수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항상 긍정적이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깨달음을 준다.

 

3. 영화 포레스트 검프, 주인공의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

영화는 누군가와 대화하듯이 이야기를 읊는 방법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이 벤치에 앉아서 옆에 사람이 계속 바뀌는 것에 상관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고, 허황된 헛소리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점차 듣는 사람들도 이야기에 빠져든다. 포레스트는 사회가 정한 선에서 봤을 때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이다. 하지만 같은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의도치는 않았지만 무언가를 해내는 검프의 모습은 관객에게도 용기를 준다. 이야기는 1950년대부터 시작하여 1980년대까지 수십 년에 걸쳐 계속된다. 특히 검프의 여정 속에는 그 당시 미국의 실제 사건과 유명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미국의 시민권 운동, 베트남 전쟁 등 미국 역사상 상징적인 순간에 의도치 않게 검프가 등장한다. 더욱 사실적인 메시지를 주기 위해 흑백 필름에 검프를 합성하여 더 실감 나는 영상을 보여준다. 영화는 윈스턴 프랜시스 그룸 주니어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67회 아카데미 시삭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복잡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조금 더 편하고 쉬워지기 위해 요행을 바라고 잔머리를 굴린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평범한 사람이다. 하지만 주인공 검프는 주어진 일에 늘 최선을 다한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검프는 새로운 재능도 발견하지만, 운이 따르기도 한다. 하지만 운이라는 것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 걸 영화에서 잘 보여준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 같은 영화로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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